이제 한낮에 30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신경쓰이는게 바로 속옷인데요. 평소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던 와이어 속옷이 숨막 더위에 땀에 쩔었을 때 얼마나 답답한지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렇다고 니플패치만 붙이고 다니기에는 밍구스럽고 말이죠. 그래서 가볍고 통기성 좋은 속옷 내돈내산으로 착용 해 보고 후기 가져왔습니다.
찐 추천템이고 배송 받은 날 재주문한 만족도 최상 속옷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일단 디자인이랑 색감이 너무 예쁘다
진짜 제가 택배 받아보자마자 와 색감 너무 예쁜데? 했거든요. 실제 색감이 조금 더 밝은데 여기 속옷 색감 다 예뻐요.
저는 히든에어는 미스티핑크랑 바닐라로 샀고, 히든라이트는 라이트블루로 구매했습니다.
억지스러운 볼륨 절대 아니고 자연스럽게 들뜸 없이 몸에 착 붙는 느낌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나는 볼륨감이 없고 새가슴인데 진짜 뽕브라처럼 보이는게 진짜 싫다하면 무조건 히든라이트로 가세요. 진짜 내 가슴 모양 예쁘게 잡아주면서 착붙으로 입으실 수 있어요.
들뜸 없이 예쁜 가슴 모양으로 착붙
저같이 볼륨감 없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공감하실테지만 속옷 때문에 붙는 옷 입기 싫잖아요. 뭔가 억지스러운 볼륨감 만든거 같이 보일 때,,,ㅠㅠ 근데 로브로이는 절대 그런 억지스러운 볼륨 아니고 진짜 자연스러워서 히든라이트 입고 붙는 상의도 자주 입게 되더라고요.
제가 작년에 되게 유명한 타 브랜드 속옷을 주문한 적이 있는데, 뭐랄까 가슴 양 옆으로만 볼륨을 넣어서 되게 이상한 가슴 모양이 되더라고요? 너무 실망한 적이 있어서 속옷 주문할 때 옆이 아니라 앞쪽으로 가슴 모양을 동그랗게 보이게 하는 속옷인지 잘 살펴보는데 로브로이 속옷이 딱! 그렇더라고요. 진짜 만족도 최상!!!!!!!!
부드러운 소재라 살에 닿는 느낌마저 좋아요
로브로이는 그래핀 원단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래핀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체온유지와 신진대사 활성화, 노폐물과 독소 배출 등다양한 기능으로 체중감량을 도와 몸을 예쁘게 만든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체중감량까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살에 닿는 느낌이 좋고 불편하지가 않으니까 몸을 예쁘게 만드는거 같기도 해요.
여러모로 진짜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히든라이트로 색깔별로 더 쟁이려구요. 편하고 부드러운 소재에 기능성까지 갖춘 여름 속옷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Q. 히든에어, 히든라이트 제품 차이가 뭔가요?
A. 히든에어가 히든라이트보다 약간 더 두께감이 있는 편인데 대신 더 잘 잡아주는 느낌이고, 조금 더 볼륨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뽕뽕뽕뽕 바람 잘 통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가슴을 감싸주는 날개 부분도 히든에어가 조금 더 탄탄하다고 느꼈습니다.
히든라이트는 진짜 가볍고 히든에어만큼 가슴을 탁 받쳐준다는 느낌은 살짝 덜하지만 저는 더 자연스럽고 몸에 착붙이라 좋더라고요. 제가 볼륨감이 그렇게 있는 가슴은 아닌데 뽕브라 하면 진짜 티나는 그런 가슴이거든요 ^_^; 근데 히든라이트는 진짜 자연스럽게 볼륨이 있는 느낌을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중에 뭘 더 추천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히든라이트를 추천합니다!
Q. 사이즈 팁이 있나요?
A. 로브로이 사이트에 추천 사이즈가 기재되어 있어요. 저는 평소 66사이즈를 입고 몸통 뼈대가 굵은 편입니다. 히든에어, 히든라이트 모두 M 사이즈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너무 딱맞나? 싶은데 입다보면, 그리고 세탁 몇 번 하면 좀 더 편하게 몸에 잘 맞더라고요. 일부러 큰 사이즈로 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Q. 건조기 돌리면 어떻게 되나요?
A. 저는 브라 속옷은 무조건 손빨래 합니다. 변형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손빨래 조물조물 하고 브라 모양 그대로 뉘어서 건조 시켜 줍니다. 로브로이 제품 설명에도 고온이나 건조기 사용은 피해달라고 써 있습니다.
그런데 팬티는 손빨래 하는게 진짜 귀찮잖아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처음에는 몇번 손빨래하다가 도저히 너무 귀찮아서 그냥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도 돌렸답니다. 결과는? 일단, 크기가 엄청 줄지는 않아요. 다만 팬티에도 "LOVLOY"라고 각인이 박혀있는데 그게 떨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도 저는 그냥 귀찮아서 팬티는 빨래통에 넣어버린답니다. ^_^; 건조기 돌릴 생각 있으시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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