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다리미, 있으면 편한데 까탈레나인 저를 만족시키기 힘든 가전제품인거 같아요. 우선 저는 스탠딩 스팀 다리미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집에서 두 번 정도 스탠딩 스팀다리미를 쓴 적이 있는데 매일 쓰는 것도 아닌데 공간 차지 하고 결국 옷걸이가 되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스팀 다리미 구매할 때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핸디형 스팀다리미
✔️ 물 양이 너무 적게 들어가지 않을 것
✔️ 스팀다리미 강도 조절이 가능 할 것 (작다고 스팀 다리미 성능 떨어지면 안됨)
✔️ 디자인이 예쁠 것
✔️ 5만원 미만 제품
그리고 이 조건을 충족한 제품이 바로 <제니퍼룸 퀵 2세대 핸디행 스팀다리미> 였습니다.
구성 먼저 보여드릴게요.
✔️ 구성
본체, 물탱크 2개, 소프트 브러쉬, 실리콘 패드, 파우치
✔️ 사용방법
이미 본체에 물탱크가 1개 장착이 되어 있는 상태로 배송이 됩니다. 아래 부분을 꾹 누르면 물탱크가 뿅 나오고 거기에 물 받아서 다시 꾸욱 넣어주고 코드 꽂고 20~30초 기다리면 됩니다. 상단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불이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스팀이 팡팡팡팡 나옵니다. 좀 더 강력한 스팀을 원한다면 버튼 한번 더 누르면 빨간색으로 버튼이 변합니다.
2세대 다리미는 스팀 다리미 말고 일반 다리미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일반 다리미로 사용하고 싶다하면 위에 버튼을 2~3초 꾸욱 누르고 있으면 불이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깜박깜박 거리고요. 스팀이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 사용후기
적당한 사이즈
일단 사이즈가 너무 적당해서 좋았어요. 저는 기본 다리미가 크고 무거워서 셔츠라도 다리려고 하면 약간 맘을 먹어야 하거든요. 근데 제니퍼룸 스팀 다리미는 헤드 크기가 크지 않아서 셔츠를 스팀이나 일반 다리미 기능으로 다리는데 되게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단추 사이사이 다릴 때 쏙 들어가는 그 쾌감 ㅎㅎㅎ
2세대는 1세대와 다르게 헤드가 회전이 가능해서 세로로도, 가로로도 사용할 수가 있어서 좀 더 넓게 다리고 싶다 하면 가로로 돌려서 다렸습니다.
아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길어서 저는 좋더라고요. 조금 여유롭게 손잡이 잡고 다리니까 편했습니다.
니트랑 면 소재에 최적화
개인적으로는 니트랑 면 소재 옷 다릴 때 효과를 너무 잘 봤어요. 모든 옷을 다 옷걸이에 걸어 둘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접어뒀던 옷은 주름이 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아침에 옷걸이 휙 걸어서 쓱쓱 다려주기 너무 편하더라고요.
특히 진짜 만족스러웠던건 티셔츠였어요. 엥? 티셔츠를 다린다고? 할 수 있는데 저는 다려 입습니다,,,^^ 빨래 하고 나면 물기 쭉 짜내고 탈탈 털어서 말린다고 해도 그 주름은 어쩔 수가 없거든요. 그냥 바로 입기에는 너무,,, 그래요 아무튼,,, 그래서 스팀으로 팡팡 다려주면 새 옷 입은 느낌 나고 아~주 좋습니다.
물통 1개 = 셔츠 1개 or 티셔츠 2~3개
저는 한번에 셔츠 1개 아니면 티셔츠 1~2개만 다리니까 물통 1개로도 충분하더라고요. 뭔가 본격적으로 몰아서 다림질 하시는 분들이라면 핸디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Before - After
쪼글쪼글한 티셔츠 다리기 전/후 비교해서 보여드릴게요. 이 티셔츠를 깨끗하게 다려 입느냐 마느냐가 또 깔끔한 이미지를 좌지우지 하지 않습니까,,,^^
그럼 저의 후기가 조금더 편리한 일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경험담: 솔직 리뷰 &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르띠에 웨딩밴드 비교 및 구매 후기 (0) | 2024.08.30 |
---|---|
내돈내산 여자 여름 속옷 찐 추천/후기: 로브로이 (히든에어, 히든라이트) (0) | 2024.07.01 |
강원도 강릉 감성 숙소/펜션 : 스테이 그레이 느릿느릿 후기 (0) | 2024.06.08 |
도쿄타워 뷰 숙소 추천 : 렘 롯폰기(remm Roppongi) 이코노미 더블룸 후기 (0) | 2024.01.18 |
태슬컷 오일 / 폴리쉬 오일 / 웨트오일 : 다슈 프로 에어리 폴리쉬 오일 후기 (0) | 2024.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