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3박 4일동안 꽤 만족스럽게 지낸 곳이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렘 롯폰기 remm Roppongi
: 7-14-4 Roppongi, Minato-ku, 롯폰기, 도쿄 / 동경, 일본, 106-0032
공항에서 가는 방법
저는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출발해서 나리타공항 제 3터미널로 도착을 했습니다. 제주항공을 타고 도쿄 여행을 할 계획이시라면 나리타공항 제 3터미널로 도착하시게 될 거예요. 그럼 바로 셔틀버스 타고 제 2터미널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번거롭지만 그렇게 멀지 않아서 금방 제 2터미널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미리 예매한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발권 받아서 우에노역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로 롯폰기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롯폰기 역이 커서 몇번 출구로 나오느냐에 따라 외부에서 걷는 거리가 좀 달라지실거예요. 미드타운 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역세권!!!
이코노미 더블룸
저는 이코노미 더블룸에서 머물렀는데요. 9층이었어요.
들어가면 이렇게 세미더블침대가 1개 있는데요. 혼자서 자긴 편한 사이즈, 둘이서 자기에 넉넉하진 않은 정도의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마의자도 이렇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제가 여기 오기 전까지 저 안마의자가 되게 작고 움파룸파가 아니면 못쓴다 이런 리뷰를 보기도 했는데요. 저 안마의자 다리부분도 올라와져서 170이 넘는 저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안마 의자였으니 안심하고 가셔도 됩니다.
리모컨을 제가 못찍어 왔는데 일단 작동을 시작한 뒤에 <오른쪽 위에서 두번째>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발 부분이 올라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반대로 다시 원상복구 시킬 때는 <왼쪽 위에서 두번째> 버튼을 꾸-욱 누르면 됩니다.
피로한 여행에 안마의자가 꽤 도움이 되었는데요. 너무 세게 하시면 오히려 아파서 병날 수도 있으니,,, 적당히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화장실이 크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침대 쪽에서 바라보면 통 유리로 되어있어서 뜨악 했지만 블라인드로 다 내릴 수 있으니 안심하십시오.
샤워실이랑 변기랑 분리되어 있고, 수건도 깨끗하게 착착 잘 놓여져 있고, 샴푸/컨디셔너/바디 제품 기본적인건 있으니까 안가져가셔도 됩니다. 물도 따뜻한 물 바로바로 촤-악 나옵니다. 그런데 저 의자같이 생긴게 왜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용도 아시는 분 저 좀 알려주세요 ^^
체크인하고 로피에서 치약/칫솔 같은 어메니티는 별도로 챙겨서 오실 수 있습니다.
아주 작고 좁지만 아래 사진처럼 옷을 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침대 쪽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티비도 있는데요. 사실 한번도 켜지는 않았습니다.
침대 오른쪽 손잡이 부분을 열면 포트 주전자랑 케이블이 들어가 있고요. 티비 아래쪽 문을 열면 냉장고도 있습니다.
작은 방에 있을 건 다 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방이 크진 않다보니 캐리어를 착- 펼쳐서 하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깨끗하게 청소 해 주시고 수건, 가운도 매일매일 새로 바꿔주셔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9층에 머물렀긴 했지만 이렇게 도쿄타워도 볼 수 있어서 밤마다 간식 먹으면서 도쿄타워 뷰를 보는 것도 참 좋았어요.
침대 옆에 이렇게 선반 같은 곳도 있어서 밤에 도쿄 타워 보면서 맥주한잔 하기 딱 좋았습니다.
참고로 도쿄타워는 밤 12시에 불이 꺼집니다...^^
1월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숙소 리뷰였는데요. 롯폰기가 밤이되면 좀 시끄럽긴 했지만 숙소에서는 시끄러움을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3박 4일간 편히 머문 숙소였습니다. 저는 3박 4일에 한화로 31만원 정도 지불을 했는데요. 주말을 껴서 가기도 했지만 1박에 10만원정도 수준이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통 편의성
저는 3박 4일동안 디즈니랜드, 시부야, 가마쿠라 등 다녔는데요.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고 도쿄 시내는 왠만하면 20분 내에서 지하철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위치도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어차피 디즈니랜드나 가마쿠라 같은 곳은 어디서 출발하나 1시간 이내로 생각은 하셔야 되니까요. 도쿄 여행 하실 때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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