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인도커리 맛집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구리까지 커리를 먹으러 간다고?! 처음에는 솔직히 오바육바 아닌가 생각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서울에서 구리가 멀지 않더라고요?
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여서 슉-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위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447-9
매일 10:50 - 22:00 까지 영업합니다.
주차 공간 넓어서 주차 편하게 가능합니다.
공간
레스토랑 외관부터 마치 숲속에 단독주택이 있는 느낌이예요. 건물 밖에 그네도 탈 수 있게 되어 있고, 카페 감성으로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2층에도 자리가 있고요. 넓고 층고가 높은 큰 공간이었어요. 아기자기한 곳도 좋지만 이렇게 서울 외곽으로 나왔을 때는 넓고 큰 공간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자리도 많아서 단체로 가도 무리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녁에 보는 바깥 풍경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희는 저녁 7시가 넘어서 들어갔는데 손님이 꽤 있었지만 웨이팅할 정도로 있는 정도는 아니니 안심하고 가셔도 됩니다.
메뉴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선불로 지불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공간 가운데에 셀프로 식기류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물도 셀프입니다.
사실 저희는 인도커리를 먹으러 간 건데요. 친구가 말하길 여기는 커리를 되게 건강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에 걸맞게 들어가면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크게 써 놓으셨습니다 :)
저희는 탄투리치킨이랑 커리 2종류, 그리고 난을 주문했습니다.
어떤 커리 집은 밥이나 커리가 리필이 되기도 하던데, 빈103은 리필은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주인님께 굳이 물어봄 ㅎ_ㅎ)
커리는 14000원 선이고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인공조미료를 안쓴다고 한걸 봐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현지분이 셰프님이어서 그런걸까요,,,^^
개인적으로 치킨마크니를 정말 좋아하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난이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종류별로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
밥을 먹으면서 손님들 구경을 하면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좀 파악하는 편인데요.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고 뭔가 동네 찐 맛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찐맛집 아닌가요?!!!!
여담이지만 친구의 가족 중 한 분이 장이 예민한데 여기 커리를 먹으면 탈이 안난다고!!! 진짜 인공조미료를 안쓰는게 맞나 봅니다...ㅎ_ㅎ
인스타그램 보니까 커피도 되게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구리에 올 기회가 있다면 커피 마시러도 한번 와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서울 근교로 나들이 하러 갈 때 뭐 먹지, 맛있는 곳 없을까 고민중이시죠?
인도 커리 좋아하신다면 들려보셔도 좋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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