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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솔직 리뷰 & 후기

신용산/용산 와인바 : 당스(DANSE)

by 하이리미 2023. 9. 4.

친구 생일 겸 오랜만에 용산에서 와인을 마시기로 했어요.

캐치테이블에서 쭉-보다가 올해 3월쯤 정식 오픈한 당스에 가보기로 합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23-5 

용산역 1번 출구 또는 신용산역 3번출구에서 걸어가시면 되고 한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여기에 있다고? 하는 그 골목! 맞습니다. 그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22:00까지 운영합니다.

(14:30-17:00는 브레이크 타임)

저희는 오후 5시로 예약했어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면 예약금 2만원은 미리 내야하고요.

창가나 홀 중에 자리를 고를 수 있는데 "창가"로 예약 했습니다.

실내는 한 20명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메뉴

브레드 종류는 14000~15000원

앙트레는 17000원~29000원

메인은 28000원~39000원 정도 가격대입니다. 

보니까 대표메뉴가 프렌치 치킨 토스트랑 새우구이와 갑각류 라구 파스타이더라고요. 

 

저녁에 가면 와인 1보틀은 무조건 시켜야 하거든요. 레드와인을 마실까 화이트와인을 마실까 하다가 여름이니까 화이트와인을 시원하게 마셔보기로 합니다.

와인 가격은 8만원~32만원 사이예요.

저희가 시킨 와인은 <그레이 왁 쇼비뇽 블랑> 이었고 가격은 11만원이었습니다.

이 와인의 한줄 평: 딱 적당했다... (와 되게 맛있다도 아니고 와 되게 별로다도 아니고 그냥 적당쓰,,,)

 

그리고 음식은 <고구마 뇨끼>랑 <새우구이와 갑각류 라구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솔직히,,, 고구마 뇨끼는 읭?하는 메뉴였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뇨끼는 아니었고 뭔가 딱딱한 느낌쓰? 

제가 그동안 먹었던 뇨끼는 소스에 자작하게 많은 그런 느낌이었다면, 당스의 고구마 뇨끼는 그런 느낌의 뇨끼는 아니었다... 

플레이팅은 예뻤습니다..ㅎ_ㅎ

라구 파스타도 예상했던 비주얼은 아니었는데 오일 파스타에 오븐에 약간 구워져서인지 파스타가 약간 구워져서 시간이 흐를수록 딱딱쓰해졌습니다,,, 아쉽

 

총평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했던 와인바였는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선 실내 환기가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5시에 예약한 손님들 다 들어오고 한번에 음식이 들어가서인지 실내 환기가 잘 안되서 눈이 매웠습니다. 저만 느낀 건 아니더라고요 ㅠㅠ 

입구쪽 말고 도로쪽 창가가 진짜 환기가 안됐어요.. 집에 가니까 머리카락에서 스모키향이 났다는...

 

그리고 2시간 제한이 진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2명이서 와인 1보틀 마시는데 2시간 시간 제한은 너무 빠듯하게 느껴졌어요. 

다른 테이블은 3-4명이라서 거뜬히 마시고 시간 안에 나가시던데, 저희는 좀 아쉬웠어요. 2명이면 저녁시간 때는 3시간은 할당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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