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KREAM)에서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15 백팩 블랙 구매한 후기

이걸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었습니다. 뉴진스 백팩으로 유명한 아크테릭스 백팩을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요. 아무리 뒤져봐도 저만한 백팩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블랙을 너무 많이 메고 다니니까 다른 색을 살까? 했는데 역시 저는 기본 아이템을 좋아해서 블랙을 사야 아무때나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닐 수 있겠다 싶어서 결국 블랙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외 구매대행으로도 블랙은 구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이것저것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더 비싸지만 크림(KREAM)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당근마켓으로도 찾아봤는데 크림만큼 비싸더라고요. (심지어 더 비싸게 올려둔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190,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원래 가격이 110,000원인걸로 알고 있는데 리셀가가 이렇게 오르는건가요. 오늘 기준으로 크림 들어가 보니까 판매가가 218,000원으로 올랐네요. (역시 내가 살 때가 제일 싼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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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KREAM) 배송 절차

대한민국에서 배송이 3일이상 걸린다 이러면 우리는 배송 오래걸린다고 생각하잖아요. 크림은 넉넉히 일주일 생각 해 주셔야 합니다. 제가 월요일에 주문해서 그 다음주 월요일에 받았어요.(딱 7일 걸림) 물론 인기가 많고 재고가 이미 확보되어있는 경우에 <빠른 배송>이라고 해서 1~2일 걸리는데 더 비싼 옵션이 있는데요. 이미 제품도 리셀가로 비싸게 돈 주고 사는데 굳이 빠른 배송까지 해야되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일반 배송으로 선택했습니다. 크림 배송은 이 순서로 이뤄집니다.

1. 구매 2. 판매자 상품 발송: 판매자가 저에게 직접 보내는게 아니라 크림으로 물건을 부쳤다는 의미입니다.  3. 상품 도착: 크림 검수센터로 판매자가 보낸 물건이 도착했다는 의미입니다. 4. 상품 입고: 크림 검수센터에 판매자가 보낸 물건이 입고 처리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5. 검수 합격: 구매한 제품을 크림에서 검수해 줍니다. 6. 배송 접수 7. 배송 시작 8. 배송 완료

배송은 위와 같은 순서로 배송되니 참고 하세요. 

 

 

소재, 사이즈, 구성

진짜 가볍습니다. 헬리아드 백팩은 미니 립스톱 원단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소재의 특성이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점이라고 합니다. 공식 사이트에 보니까 무게가 200g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그만큼 진짜 가볍습니다. 가방끈은 매쉬소재로 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메고 다니기 좋겠어요. 제가 아크테릭스 맨티스2 웨이스트백도 가지고 있는데요. 맨티스는 조금 더 두껍고 힘있는 원단이라면 헬리아드는 바람막이 같은 느낌이예요. 파시락파시락 만져지는 그런 소재. 

가방은 앞에 큰 주머니가 있고, 뒷 공간에는 아래 사진처럼 작은 파우치가 있고요. 그걸 들면 책이나 아이패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습니다. 가방이 생각보다 공간이 커서 보부상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넣으면 모양이 안잡히니까 책 한권 넣고 다녔는데요 딱 예쁘게 쳐집니다. 사실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 토트백처럼 탑핸들이 있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어깨로 메도 그냥 손으로 들어도 불편하지 않고 예쁘게 들 수 있습니다.

제 노트북이 맥북 M1인데 저 속주머니 같은 공간에 들어가진 않더라고요. (물론 그냥 가방에 넣는건 가능함) 아이패드는 저 속주머니 공간에 잘 들어갑니다. 가방이 크니까 이것저것 넣어서 주말에 어디 카페에 가서 책 읽거나 아이패드 하기도 좋겠어요. 

 

 

착용 사진

무슨 옷에 메도 너무 잘 어울릴거 같은데 오늘은 우선 맨투맨 & 청바지 & 컨버스 조합으로 입고 멨더니 찰떡이예요. 대유행템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슬랙스 & 셔츠에 들어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딱 예쁘게 쳐저서 신발주머니 같지도 않아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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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에 샀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할만한 소비여서 한동안 아크테릭스만 들고 다니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주에 일본 여행도 가야하고, 5월에는 등산도 갈 예정이니 뽕 뽑게 잘 들고 다녀보겠습니다. 여행지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 같은 느낌. 

저처럼 지금이라도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백팩 살까말까 고민 중이시라면 저는 진짜 강추입니다. 저는 일본가서 혹시라도 다른 색상의 헬리아드를 보게 된다면 꼭 사올 예정입니다. 그만큼 만족스러움. 

그럼 다음에 솔직한 리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