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을 때 어떤 샴푸, 트리트먼트를 쓰냐에 따라 그 날 드라이가 잘 되고 안되고가 저는 차이가 있는데요. 어떤 샴푸를 쓰던지 머리결 좋아보이게 만드는 헤어 제품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친구에게 선물 받아서 완전 반해서 잘 쓰고 있는 제품인 <어반트라이브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폼> 입니다.
저는 머리 숱이 많고, 반곱슬이고, 파마를 주기적으로 하고 머리 길이는 겨드랑이까지 옵니다. 새치가 많이 나서 뿌리염색을 꾸준히 하고 있어서 머릿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트리트먼트랑 헤어에센스도 종류별로 꽤 많이 써본 것 같아요. 그런데 드디어 정착템을 발견했습니다.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트리트먼트 또는 헤어에센스 못찾으셨다면 제 글을 참고 해 주세요.
사용법
사용법은 간단한데요. 머리를 감고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는 상태까지 타올 드라이를 합니다. 샴푸할 때 저는 트리트먼트까지 하고 이 제품을 사용합니다. 헤어 에센스처럼 사용하고 있거든요. 타올 드라이를 마친 후에는 제품을 흔들고 위에 푸쉬를 눌러서 적당량의 거품이 나오면 머리카락 귀 밑으로 잘 발라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푸쉬를 너무 세게 하면 너무 많은 양이 갑자기 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힘 조절을 잘 해야합니다. 저는 머리 숱도 많고 길이도 길어서 한번 짜서 왼쪽에 발라주고, 또 한번 짜서 오른쪽에 발라주고 있어요.
장점
1. 손상 모발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일단 저처럼 머리에 시술을 많이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릿결이 귀 밑으로 진짜 잘 상하잖아요. 그렇다고 매일매일 트리트먼트를 머리에 바르고 몇 십분동안 방치하면서 셀프로 관리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고요. 그런 점에서 매일 장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평소에 헤어 에센스 바르듯이 바르는 것 뿐인데 드라이가 잘 되고 머리 결도 좋아보이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2. 끈적이거나 오일리하지 않다.
제가 사용했던 헤어에센스는 머리를 말리기 전에 바르거나 말리고 난 후 발랐을 때 머리카락이 부자연스러웠어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 머리카락이 오일리해지거나 끈적거려서 손가락을 머리를 쓸어 넘겼을 때 툭 걸리는 그런 느낌 아시죠? '내가 머리에 뭘 발랐구나' 이걸 너무 느끼게 하는 제품들이었거든요. 그렇다고 머릿결이 좋아보이는 것도 아니고요. 가끔 떡지는 부위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하이드레이트 리브인폼은 바르고나면 그냥 원래 제 머리카락이 건강하고 탱글탱글하구나 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잔여감이 없어요. 그게 제일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사용 후 머릿결을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입니다. 에어랩 안하고 그냥 드라이기로 꼬불꼬불 말리면서 한거 밖에 없는데 파마 컬이 잘 살아나서 아주 맘에 듭니다.
단점
굳이 단점을 뽑자면 가격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헤어 트리트먼트나 에센스 얼마나 하겠어? 하는데 정가 43,000원이거든요. 물론 할인 받고하면 3만원 후반대 정도 됩니다. 저는 일단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기 때문에 이 가격이어도 삽니다만... 보니까 제가 매일 사용하는데 한 통을 2-3개월이면 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제품이 헤어스프레이처럼 가스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까 여행갈 때 비행기에 기내수하물로는 못들고 들어가겠더라고요. 위탁수하물로는 가능할 것 같은데 (왠지 가스 제품이라 신경쓰임). 아무튼 짐 안부치고 비행기 탈 때는 가지고 갈 수 없겠어요. 휴대성에 있어서는 가스 형태라 그 점이 조금, 아주 조금 아쉽다는 정도.
보니까 이 제품이 식물유래성분을 함께 넣어서 배합을 시킨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화장품의 성분을 신경써서 고르듯 헤어제품도 성분에 신경쓰면 좋잖아요. 두피에 큰 자극을 주지 않고 파라벤이라는 화학방부제가 없는 제품이라서 더욱 안심하고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모질을 가지고 있고 특히 파마, 염색 등 시술 많이 하는 분이라면 아주 만족하실겁니다. 제가 그랬듯. 그럼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쓸게요. 다음에 또 솔직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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