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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솔직 리뷰 & 후기

30대 탈모 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by 하이리미 2023. 2. 28.

저는 어릴 때 부터 머리 숱이 많아서 탈모는 남 일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30대가 되니 머리 숱이 전체적으로 적어지는게 아니라 특정 부위만 머리가 빠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특히 정수리 부분, 이마 엠자 라인만 비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정수리 부분만 하얗게 사진이 찍혀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어요. 

여기저기 추천해주는 방법을 써 봤는데 제가 가장 효과를 본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한눈에 봐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제가 찍은,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을 보고 저 휑한 부분이 너무 눈에 띄어서 그 때부터 여러가지 습관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탈모 관리 방법

1️⃣ 가르마를 바꿔보세요

혹시 오랫동안 같은 방향의 가르마를 타고 계시지 않으세요?

저는 한동안 5:5 가르마에 앞머리를 앞으로 내린 헤어스타일을 유지했었어요. 그러다보니 계속 같은 방향으로 머리를 말리고, 머리를 넘기고, 빗게 되고 그 결과 가르마가 저 사진처럼 휑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가르마를 6:4 정도로 바꾸고 앞머리 방향도 바꿨어요. 놀랍게도 지금 다시 5:5 가르마를 타도 예전만큼 저렇게 비어있지는 않게 됐어요. 

2️⃣ 두피 약산성 샴푸를 써 보세요

머리 숱이 많아도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길래 머릿결이 안좋아서 머리카락이 끊기는건가? 했었는데 빠지는 거였더라구요. 제가 나름 헤어 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마트에서 파는 샴푸는 사용 안한지는 오래 되었어요. 대신 미용실에서 파는 샴푸라던가,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샴푸를 돌아가면서 썼는데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계속 정착을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두피 약산성 샴푸를 쓰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서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샴푸는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에씨드 라는 성분이 있는 샴푸였는데요. 이 성분이 탈모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샴푸를 쓰면서 두피가 깨끗해지는 느낌과 더불어 정수리 냄새도 많이 개선됐고요. 무엇보다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확 줄었어요. 이 샴푸를 사용한지는 5개월이 넘었고요. 샴푸할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줄어드니까 확실히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도 건강해진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3️⃣ 올바른 샴푸 방법으로 머리를 감으세요

샴푸방법을 바꾸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거예요. 혹시 머리 감을 때 거품 대충 내서 조물조물 한 후에 물로 빠르게 헹구고 계신가요? 하루에 여러번 머리를 긁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당신의 두피는 건강하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 숱도 많고 중단발 정도 되는 길이라서 머리를 감는데 시간이 남들보다 좀 더 걸리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꼼꼼하게 샴푸를 하는 만큼 깨끗하고 건강한 두피를 가지게 되실 수 있을 거에요. 

 

1)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물을 사용하지 마세요. 미지근한 물의 온도가 가장 좋습니다.

2) 물로 충분히 머리카락을 적셔주세요. 두피까지 물이 촉촉하게 닿을 수 있도록 손바닥으로 찹찹찹 토닥토닥 하듯이 충분히 물을 뭍혀주세요.

3) 손바닥에 샴푸를 짜고 손바닥에서 먼저 거품을 내신 후 정수리부터 샴푸를 해 주세요.

4) 머리가 길거나 숱이 많으시다면 한번 더 샴푸를 손바닥에 짜서 거품을 내신 후 뒤통수 아래부터 샴푸를 해 주세요.

5) 두피를 손가락을 꾹꾹 누르면서 두피 마사지도 같이 해주세요.

6)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시고 2)에서 하신 것 처럼 두피까지 손바닥으로 찹찹찹 토닥토닥 물로 행궈주세요. 

 

이렇게 샴푸를 하시면 똑같은 샴푸여도 훨씬 개운하고 깨끗하게 샴푸가 되어서 개운한 느낌과 더불어 하루에 머리를 긁는 횟수도 눈에 띄게 줄어드실거에요. 

4️⃣ 영양제도 드셔보세요

저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영양제를 먹고 있어요. 겉에 바르고 쓰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이너뷰티도 함께 관리 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피부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시대에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는 없으니까 이런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머리카락이 갑자기 나거나 머리카락이 안빠지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결국에는 그 변화가 쌓여서 큰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경험하고 있는 것 처럼요! 관리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으니 평소 저처럼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면 위 방법을 참고해서 초기부터 관리를 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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