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3 필름 추천: 낼나 아이패드 매트필름 & 메탈 펜촉 후기

2019년에 구매한 아이패드 에어3

한번 산 전자기기는 꽤 오랫동안 잘 사용하는 편이예요.

그 동안 고장 없이 잘 버텨주고 있는 아이패드에게 고마울 따름.

 

아이패드로 보통 뭐 하시나요?

저는 필기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저는 노션보다 굿노트 쓰는 걸 더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종이필름을 사용했었는데, 정품 펜촉이 진짜 빨리 닳더라고요. 그렇다고 실리콘 펜촉을 끼면 필기하는 그 맛이 안나고...

그래서 최근에는 아예 필름을 다 떼고 쌩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사실 이렇게 그냥 쭉 써도 되긴 하는데 뭔가 미끄덩 하는 그 필기감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찰나에 낼나 매트 필름에 영업을 당해서 메탈 펜촉까지 세트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예전에 종이필름도 여기서 샀었는데, 꾸준히 잘 비즈니스 운영하고 계셔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 함)

(홈페이지도 오랜만에 들어가 봤는데 예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딱 팔 것만 판다는 느낌이어서 둘러보기도 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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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상품>
- 낼나 매트 필름 for iPad
- 낼나 베이직 마이테크 메탈 펜촉

아이패드 에어3 모델을 가지고 계시다면, 10.5"(Air 2019, Pro 2017) 이라고 적혀있는 필름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가 종이필름을 사지 않고 매트 필름을 산 이유는 종이필름은 확실히 화질이 확 떨어지거든요. 아이패드로 필기만 하는 건 아니고 유튜브 비중이 그래도 70%는 되는데 약간 나중에는 좀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필름을 떼고 완전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기스는 무조건 남) 

근데 낼나 홈페이지 보다가 종이필름과 쌩 화면의 중간 느낌인 <매트 필름>이라는게 있더라고요. 딱 제가 바랬던 상품이랄까. 

그래서 냅다 주문을 하였습니다. 

 

낼나에서는 필름이 3가지가 있어요.

1) 종이 필름 2) 매트 필름 3) 다이아 필름

종이 필름은 말 그대로 종이 질감이라 아무래도 펜촉이 닳을 수 밖에 없고요. 사각사각 필기하는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매트 필름은 종이질감보다는 덜 사각거리면서 화질이 종이질감보다 조금 더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설명대로 진짜 딱 고급 코팅지 느낌.

다이아 필름은 안 써봤지만 투명한 유리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 고르실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낼나샵에 들어가시면 더 자세한 정보와 필름 & 펜촉 케미가 뭐가 좋은지 비교하는 설명도 있으니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낼나 매트 필름 구성품

매트필름 1매, 알콜스왑 2매, 먼지 제거할 스티커, 밀대(공기 빼주는 용도), 화면을 닦을 수 있는 작은 극세사천이 들어있습니다.

낼나샵 무료 서식 쿠폰도 있는데 다운 받지는 않았어요. (좋아하는 굿노트 양식이 확실하게 있는 편)

 

 

사용 방법

1) 우선 아이패드를 알콜 스왑으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2) 그리고 필름지 1번을 아주 조금 떼고 아이패드에 붙일 각을 잡아 줍니다.

** tip) 아이패드를 가로로 놓지 마시고 카메라를 내 몸쪽에 둔다고 생각하고 세로로 잡아서 붙이세요. 가로로 붙이려고 하니까 수평이 잘 안맞아 지더라고요.

3) 조금씩 기포를 밀대로 밀어가면서 아주 조금씩 홈버튼까지 잘 눌러서 붙여 줍니다. 

-끝- 

 

제가 진짜 알아주는 똥손인데 기포 없이 잘 붙인거 보니까, 누구든지 다 잘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펜촉은 갈아 끼우면 되고 기존에 쓰던 애플 펜촉은 케이스가 같이 오니까 거기에 보관하면 딱이어서 잘 보관 중 입니다. 

 

 

사용 후기

일단 메탈 펜촉이랑 매트필름 조합이 되게 괜찮더라고요. 적당히 사각거리면서 필기가 되게 잘됩니다.

정품 펜촉만 쓸 때는 애플 펜촉이 좀 도톰하니까 둔탁함 느낌이 들거든요. (세밀한 느낌은 아니예요.)

근데 메탈 펜촉은 샤프와 볼펜의 중간 같은 느낌이에요. 펜촉도 닳지 않을 것 같아서 꽤 오래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트 필림은 확실히 빛 반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볼 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물론 쌩으로 썼을 때의 그 쨍함은 확 반감이 되지만 오히려 눈을 편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필기 때문에 샀지만 유튜브 볼 때도 좋다는 말)

그리고 필기할 때 종이질감의 느낌이 약간 있어서 필기할 맛이 나요.

이쯤에서 공개 해 보는 저의 굿노트 필기,,,,

언제나 그렇듯 영어 공부다,,,,, (끝나지 않는 평생 숙제)

 

 

아이패드 필름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데 종이필름에 만족하지 못하셨다면 완전 추천 추천 합니다. 

종이질감보다 저는 더 만족스러웠어요! :)